안녕하세요, 텐북입니다.

<배덕한 타인에게>, <인투 더 쓰릴(Into the thrill)> 유사성 문의 관련하여 안내 드립니다.

금일 두 작품의 유사성 문의 관련하여 저희 대응에 대해 독자분들께서 여러 의견을 주시어 안내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저희 대응에 있어서 미흡한 점이 있었던 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부족한 대응에 대해 깊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관련하여 저희가 대응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드려보고자 합니다.

어제 타 작품 관련 공지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희는 보통 작품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당사자(상대 작가님 혹은 상대 출판사)로부터 유사성 문제 제기를 받으면

근거 자료를 살펴본 후 자세하게 문제를 검토하는 프로세스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사성 문제가 작가님들과 독자님들께 아주 민감한 사안이기에

그만큼 당사자로서 책임감 있고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어제 공지드린 유사성 건은 관련 당사자(작가님 혹은 출판사)로부터 문제 제기를 받지 않았음에도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독자님들이 제보해주신 대조표가 있어 내부에서 충분히 빠른 판단이 가능하였고,

유사성 문제 제기를 받으신 작가님 또한 추가 논의의 의지가 없으시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오늘 유사한 건으로 다시 한번 제보를 받게 되었고,

위의 내용들을 고려하여 최근 불거지고 있는 유사성 문제에 대해 빠르고 정확한 판단을 내려보고자 문제를 제기해주신 독자분들께 대조표 형식으로 정리하여 보내주실 수 있을지 말씀드리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그간 여러 유사성 이슈를 다루며 문제 제기를 하는 입장도 받는 입장도 되어 보았기에,

논의가 마무리되는 데까지 긴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불거지고 있는 유사성 문제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빠른 판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고,

이를 위해 특정 내용에 대해 왜 유사하다고 생각하셨는지,

그것에 해당하는 내용은 각 작품에서 어떤 부분인지 등

이런 것들을 알 수 있다면 기준을 더 명확하게 잡고 빠른 판단을 내릴 수 있다고 생각하여 근거 자료들을 요청드렸습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독자님들의 여러 의견을 통해 저희의 대처가 미흡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독자분들에게 적절하지 않은 요청을 드리게 되어 깊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는 지금까지 문제를 제기하든, 문제를 제기 받든 유사성 문제를 회피한 적이 없습니다.

이번 건 역시 문제 제기해주신 내용에 대해서 피하지 않고 정확하게 검토하여 저희 입장을 안내드리겠습니다.

문제 제기해주신 내용은 검토를 마치는 대로 입장을 공지하겠습니다.

적절하지 못한 대응으로 인하여 상심하셨을 독자분들에게 다시 한번 깊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텐북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