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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신겸 저
3,400원
2026-06-29
로맨스
전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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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가 나 좀 가르쳐 줘.”
20년을 알고 지낸 친구 동생이 스킨십을 알려 달라고 한다!
물론 꼬맹이였던 시절과 달리 키도 크고, 몸도 좋고, 잘생겼지만.
가장 친한 친구의 남동생을 상대로 그런 짓은 차마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키스면…… 돼?”
재은은 충동적으로 눈을 질끈 감아 버렸다.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되뇌면서.
“권정아도 알아?”
“뭘.”
“누나랑 내가 키스한 거.”
경악하는 재은을 두고 이찬은 한쪽 입꼬리를 씩 올려 웃었다.
“들키기 싫으면 답은 하나밖에 없네.”
친구에게 숨기기 위해서는 위험한 수업을 이어 가야만 한다.
이찬이 놓은 아슬아슬한 덫이 분명하지만 재은은 어쩐지 거절하고 싶지 않다.
“……올라갔다 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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