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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그러진 아이돌

나의 일그러진 아이돌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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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소설 모닝캄 0 2026-06-25 BL 전0권
  • Mer_mermer
    [나의 바다. 언제나 그렇지마는, 특히나 사랑 노래를 쓸 때 너를 생각하게 돼.]

    감쟈 @gamjawithTNU
    [ㅋㅋ미친것 악플 달 기운도 없다 가라 걍]

    터닝 업 트럭 총공계 @protect_TNU
    [멤버 결 퇴출 촉구 4차 트럭 시위 및 1차 근조 화환 시위 안내]



    희망하던 대학에 막 발을 들인 파릇파릇한 신입생, ‘민영제’.
    찬란한 캠퍼스 라이프를 꿈꾸던 그는 기대감에 부풀어 입사한 기숙사에서
    불명예스럽게 퇴출당한 후 소식을 알 수 없던 구 최애, ‘서한결’과 만나게 된다.

    남들 잔치할 때 손가락만 빨게 하는 불성실한 팬 서비스도 참아 줬더니
    그 은혜를 럽스타 파묘+그룹 최초 열애설로 갚은 희대의 불효자.
    탈케까지 한 마당에 더 이상 구 최애에게 줄 관심 따위 없건만,
    왜인지 한결은 아기 새처럼 영제를 따라다니며 끝없이 신경을 거슬리게 한다.

    결국 원치도 않게 파란만장한 동거 라이프를 살아가던 중,
    영제는 만취한 한결에게 충격적인 고백을 듣고 마는데….

    *

    “너, 너 울어?”

    다른 누구도 아닌 그 서한결이.
    칼에 찔려도 동태 눈깔로 덤덤하게 범인을 내려다볼 것 같은 서한결이
    제 다리를 붙잡고 흐느끼고 있었기에.

    “나, 나는, 너랑……….”

    한결이 허벅지에 묻고 있던 얼굴을 떼고 영제를 올려다보았다.
    그 짧은 새 온 얼굴이 눈물 콧물 범벅이 된 녀석은 호되게 혼난 어린애처럼 엉엉 울다,
    이내 끅끅 숨넘어가는 소리를 섞어 가며 더듬더듬 말했다.

    “너를 다시 만나고 싶어서 이 학교에 온 건데…….”

    *

    하다 하다 이제는 영원히 되돌아오는 애나X로 진화해 버린 구 최애.
    과연 영제는 소원대로 한결을 갓반인들의 품으로 날려 보내고
    이번에야말로 진정한 ‘탈덕’을 이루어 낼 수 있을까?


    “근데, 너 진짜 아직도 서한결 사랑하는 거 아냐?”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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