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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이윤정(탠저린) 저
0원
2026-09-14
로맨스
전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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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저주처럼 성사된 계약 결혼.
나의 욕심으로, 너의 이기심으로
우리는 다시금 진창에 발을 들인다.
“아직도 그 남자 많이 좋아합니까?
내가 잊게 해 줄게요.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단 말도 있으니.”
거짓의 진실. 절망의 희망.
한 사람과의 두 번째 사랑 앞에서
진심은 배신이 되어 서로의 등에 칼을 꽂는다.
“기억이 없어도 알겠어.
그때도 지금처럼 잘 붙어먹었겠지.”
기억이 사라진 우리는 표류한다.
증오로 뒤덮인 애증은 이성의 눈을 가린다.
네가 아프길 원하며 다치지 않길 바라는 마음.
모순된 미로 속 감정의 마침표.
<리셋, 메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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