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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의 둥지

뱀의 둥지 19

6,000
상세정보
  • 고성후 6,000 2025-02-03 로맨스 전2권
  • 류해신은 섹스를 원했다. 저질스러운 욕망에 휘말리고 싶지 않았지만, 그가 무엇을 감추고 있는지가 더 궁금했다.
  • ※본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지명, 단체, 기업, 사건 등은 모두 허구이며 실제와 어떤 관련도 없습니다.

    “내가 궁금해요?”

    그가 턱에 난 흉터를 손끝으로 긁었다.
    그는 보란 듯이, 아니, 일부러 흉터에 손을 가져가는 것 같았다.
    내 신경을 긁으려고.

    만약 그런 목적이었다면 그는 성공했다.
    황당하게도 나는 그의 동작 하나하나에 눈길을 떼지 못했으니까.

    “당신 같으면 안 궁금하겠어요?”

    내가 톡 쏘아붙이자, 그가 재밌다는 듯 웃었다.

    “그럼 나랑 있어요.”

    류해신은 섹스를 원했다.
    본인과 몸을 섞어야만 궁금한 것을 알려 주겠다고 했다.

    저질스러운 욕망에 휘말리고 싶지 않았지만,
    그가 무엇을 감추고 있는지가 더 궁금했다.

    “뭘 그렇게 생각해요? 답은 벌써 나온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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