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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멸적인 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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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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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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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2
로판
전1권
그를 볼 때마다 속이 얹힌 듯 불편하고, 목구멍이 타들어 가는 것 같은 심한 갈증에 휩싸이는 걸 보면⋯⋯ 아직 완전히 치료되지 않은 게 분명해.
좀비 사태가 발발한 지 1년.
로건을 구하려다 좀비에게 물리고, 그를 향한 분노에 좀비로 변했던 것이 마지막 기억이었는데.
눈을 떠 보니 나는 낯선 병실에 누워 있었다.
“023호 환자 깨어났습니다! 선생님, 023호로 오세요!”
“으으, 누, 누우우그⋯⋯ 여어기.”
“일단 정상. 보호자 불러.”
낯선 공간과 낯선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당황하던 중,
병실 문이 열리고 어딘가 생경하지만 익숙한 사람이 들어왔다.
“정말 데리고 가실 겁니까? 좀비 바이러스가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닙니다. 다시 좀비가 될 확률도 높고요.”
“좀비였을 때도 같이 지냈습니다.”
“아아, 네. 뭐, 그러시긴 했죠.”
나의 보호자로 나타난 건 다름 아닌 내가 구했던 로건이었다.
도대체 쟤가 왜 내 보호자야?
좀비였을 때 같이 지냈다는 건 또 무슨 소리고?
*
“로건, 나 목말라. 너무 목이 말라서 목구멍이 타들어 가는 것 같아. 살짝만 깨물어 봐도 돼?”
“이 세웠다간 혼날 줄 알아.”
“너무해. 이렇게 열심히 빨아 주고 있는데.”
“네가 먼저 하겠다고 한 거야. 제대로 빨기나 해.”
찢어질 듯 벌어진 턱 밑으로 묽은 침이 뚝뚝 떨어졌다. 그의 것이 입안과 목구멍을 빈틈없이 가득 채웠다.
숨통이 꽉 틀어 막히는 상황 속에서 난 고통보단 허기를 느꼈다.
배고프다. 저녁은 먹었는데, 왜 이렇게 배가 고플까.
‘아, 씹어 먹고 싶어.’
그를 볼 때마다 속이 얹힌 듯 불편하고, 목구멍이 타들어 가는 것 같은 심한 갈증에 휩싸이는 걸 보면⋯⋯ 아직 완전히 치료되지 않은 게 분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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