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작품에는 양성 구유 및 강압적 관계, 수위 높은 비속어, 요도플, 산란플, 피스트퍽, 고어, 하드코어한 소재 등 호불호를 타는 요소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 외계생물, 곤충, 촉수 등 인외 존재와의 관계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비행선 고장으로 인해 낯선 행성에 불시착한 모함의 순찰대원 백은결.
추락의 충격으로 정신을 잃은 그가 다시금 눈을 떴을 때는 새하얀 연구실 베드 위.
발가벗겨진 채로 팔다리가 구속된 상태였다.
그런 그의 앞에 나타난 세 명의 연구원.
생김새도 언어도 생경한 두 연구원과 달리,
자신을 유성월이라고 밝힌 남자는 지구 사람과 똑같은 외모였다.
“죽이지 마세요. 살려 주세요.”
그를 향해 목숨을 구걸했다.
자신과 같은 지구 사람이라 여기며 간곡히 애원했다.
“죽이지 않을 거야. 너무 겁먹을 필요 없어.”
그 말을 들은 백은결의 마음속에 작은 희망의 불씨가 싹텄다.
거짓말이든 진짜든, 어쨌든 말만 들어도 고마울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