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악, 젖꼭지를 비트는 손에 날카로운 비명이 터졌다. 나는 잽싸게 고개를 돌려 뒤를 확인했다. 다행히 박태경은 손으로 이마를 덮은 채 잠들어 있었다. 자는 거 맞겠지? 확실하겠지? 한 번 더 확인하려는 찰나였다. 굵은 손이 가랑이 사이를 쑤욱 파고들었다. 으윽! 나는 두 손으로 황급히 입을 가리고 차재희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본 작품은 3P, NTR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여보, 무슨 생각 해?”
차가운 손이 은근하게 내 브래지어 호크를 더듬고 있었다. 나는 등 뒤에서 잠들어 있는 박태경을 힐끔거린 뒤, 차재희의 손을 밀어 내기 시작했다.
“내가 무, 무슨 생각을 한다고 그래.”
하아. 바짝 몸을 붙여온 재희가 대체 언제부터 발기했는지 모를 성기를 둔덕 위로 비비적거렸다. 나는 작게 몸을 뒤틀며 재희를 떼어내기 위해 발버둥을 쳤다. 얘가 갑자기 왜 이러는 거야. 박태경도 있다는 거 뻔히 알면서.
“박태경 잠귀 어두워, 그러니까 괜찮아.”
“재희야, 잠깐만…. 아아, 진짜. 흐, 안 돼.”
“나 꼴린다, 어떡해?”
“아, 잠깐. 흐.”
“둘이 정말 아무 일도 없었던 거 맞아? 수상해.”
꽈악, 젖꼭지를 비트는 손에 날카로운 비명이 터졌다. 나는 잽싸게 고개를 돌려 뒤를 확인했다. 다행히 박태경은 손으로 이마를 덮은 채 잠들어 있었다. 자는 거 맞겠지? 확실하겠지? 한 번 더 확인하려는 찰나였다. 굵은 손이 가랑이 사이를 쑤욱 파고들었다. 으윽! 나는 두 손으로 황급히 입을 가리고 차재희에게로 시선을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