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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슬밥 저
8,000원
2024-11-08
로맨스
전2권
979-11-7313-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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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자고 싶은데 그래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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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의 친구이자 첫사랑과 결혼까지 성공한 백해은.
작은 시련이 있긴 했지만 그렇게 끝이 난 줄 알았다.
전남편이 자신과 이혼하자마자 속도위반으로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기 전까진.
‘이시별 임신 16주래.’
이혼한 지 이제 겨우 3개월인데.
충격에 기절까지 한 해은은 피렌체에서 봤던 다비드상만큼 잘생긴 남자, 석재한을 마주하게 된다.
“키스는 오랜만이라서요.”
“그래요? 난 처음인데.”
“…….”
“처음이라 가르치는 재미가 꽤 쏠쏠할 겁니다.”
그렇게 끝인 줄 알았던 이 남자, 왜인지 계속해서 자신과 엮이려 한다.
그리고 해은 역시 충동에 사로잡혀 그의 유혹에 휩쓸리게 되고.
“또 자고 싶은데 그래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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