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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탕 저
1,000원
2024-04-01
로맨스
전1권
979-11-7231-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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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서 절대 피임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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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소설에는 강압적 관계, 여성 사정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돼 있습니다.
‘넌 나밖에 없지?’
‘응, 난 너밖에 없어.’
팬 서비스 차원으로, 가볍게 오간 대화라고만 생각했었다. 태경이 그걸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있었을 줄은 몰랐다.
“결혼하지 마.”
퍽, 퍽, 퍼억! 질 안에 꽂아 놓은 성기를 맹렬하게 치받던 태경이 다시 한번 안을 깊숙하게 찌르며 요도구에서 분출되는 정액을 길게 싸질렀다.
“흐아앗! 나와, 나오고, 흑! 하으…….”
예은이 뜨뜻하게 채워지는 감각에 몸부림치며 경련했다. 남자의 정액을 받아 내는 것 또한 첫 경험이었는데, 이대로 녹아 없어질 것 같은 희열이 전신에 흩뿌려지는 것만 같았다.
“그래도 해야겠다면…….”
태경이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배출하기 위해 보지에 먹힌 성기를 앞뒤로 흔들며 쥐어짰다. 다량의 희멀건 정액이 틈새로 비집고 흘러내렸다.
“돌아가서 절대 피임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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