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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결 저
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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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전1권
979-11-7231-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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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뭔데 날 이렇게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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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할 바를 모르는 그의 눈이 매서웠다.
민석의 한 손이 그녀의 목을 감싸 쥐고 확 끌어당겼다. 순식간에 그가 코앞에 있었다.
“넌 뭔데 날 이렇게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묻고 있었지만 그는 답을 요구하지 않았다.
“왜 날 나쁜 새끼로 만들어, 왜.”
“네가 왜 나쁜 새낀데?”
물어보자마자 스스로 답을 얻었다. 그렇지만 막을 틈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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