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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체리만쥬 19,000 2023-10-28 BL 전5권 979-11-7115-405-0
  • “감독님한테 아다 따이고 싶어요.”
  • [바니바니!]
    [남자 ㅇrㄷr 팝니다. 특: 존잘임]

    신인 감독 이서림은 최근 배우 이선오의 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문제는 자타공인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나가는 20대 남배우 이선오가
    서림의 작품에 캐스팅된 이후 작품 활동에 전혀 참여하지 않고 있다는 것.
    이대로라면 투자뿐만 아니라 제작까지 무산될 위기인데….

    하지만 서림에겐 비장의 카드가 있었으니,
    이른바 ‘나는 네가 지난 겨울에 한 일을 알고 있다.’
    과거 우연히 이선오를 만난 바 있는 서림은
    베일에 싸인 배우 이선오의 과거를 알고 있다는 점을 이용해
    그를 협박하려고 하지만.

    “내 아다 언제 가져갈 거예요?”

    이선오를 만나 도리어 황당한 요구를 듣게 되는데….

    *

    서림은 되는 대로 내질렀다. 그리고….

    “너 진짜 왜 이래? 너 진짜 나한테 아… 하, 씹, 그거라도 따이고 싶어? 어?”
    “네.”

    너무나 명쾌한 대답에, 곧바로 후회했다.

    “…뭐?”

    사람이 너무 생각하지도 못한 상황에 맞닥트리게 되면, 머릿속이 말 그대로 하얘진다. 그러고는 견디기 힘든 충격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방어기제로 아주 짧은 순간 극도로 침착해지는 상태가 찾아오는데, 지금 서림의 상태가 바로 그랬다. 시간이 멈춘 것 같은 느낌에, 서림은 입만 멍청하게 벌렸다. 이선오가 다시 말했다.

    “감독님한테 아다 따이고 싶어요.”

    *

    그저 일 좀 성실히 해줬으면 했을 뿐인데, 이 녀석이 왜 이럴까.
    5년 만에 다시 만난 집사에게 ‘키워, 키우라고!’를 강요하는 인간 고양이 이선오와
    졸지에 간택되어버린 집사 이서림이 만나
    서로의 보금자리가 되어주는 이야기, <이자율 50%>
    (※우당탕탕 촬영기도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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