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알겠어. 섹스까진 못 했다는 말이지?” “야, 너!” 정기를 못 먹어 자신을 피했다는 친구에게 뭘 해줄 수 있을까. 언호의 답은 간단했다. “오늘 내 꿈으로 와.” “뭐? 뭐라고?” “내 꿈으로 와. 나랑 하자.” 그 상대가 이나라면 못 해줄 것도 없었다.
“나 서큐버스가 됐어.”
느닷없이 서큐버스라니.
친구인 이나의 말에 언호는 잠시 넋을 놓고 말았다.
갑자기 자신을 피하기에 사정이 있을 거라곤 생각했지만….
언호의 반응에 이나가 설명을 시작했고,
이내 모든 걸 알게 된 언호의 첫마디는 그거였다.
“대충 알겠어. 섹스까진 못 했다는 말이지?”
“야, 너!”
정기를 못 먹어 자신을 피했다는 친구에게 뭘 해줄 수 있을까.
언호의 답은 간단했다.
“오늘 내 꿈으로 와.”
“뭐? 뭐라고?”
“내 꿈으로 와. 나랑 하자.”
그 상대가 이나라면 못 해줄 것도 없었다.
*
“너 여기 미친 듯이 조여.”
“아, 맛있, 어. 이상해. 기분이….”
하, 이게 진짜.
설명만으로는 그녀의 느낌을 전부 이해할 수 없는 언호에겐 저 말은 자극점일 뿐이었다. 그는 자지를 뽑듯이 빼내어 이나를 당황시키더니, 옆으로 누워 다급하게 그녀의 안을 파고들기 시작했다.
“아흐윽, 아, 왜.”
“맛있다며. 계속 먹자. 너 원래 맛있는 거 사라질 때까지 먹잖아.”
“아응, 아, 지금은 아니, 앗, 아앗!”
그는 그녀의 한쪽 다리를 올려 팔에 걸친 뒤에 거침없이 허리를 추켜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