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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한 일탈

치한 일탈 19

1,000
상세정보
  • 진리타 1,000 2022-07-04 로맨스 전1권 979-11-6758-934-7
  • 완벽히 이나의 취향이었다. 몸 좋고 거기는 큰 낯선 상대와 치한 플레이를 하는 것. 남자와의 대화에 이끌려 만날 날을 잡은 이나는 약속장소로 나가고, 그곳에서 약속한 대로 치한 플레이를 하게 되는데…….
  • [상황극 좋아해?]

    익명 소통 앱을 통해 도착한 한 남자의 메시지.
    이나가 호기심에 답장을 보내자, 남자의 메시지가 연이어 날아들었다.

    [장소는 지하철이나 버스. 너는 가슴이 주물러져도 모르는 척하고 가만히 서서 계속 만져지는 거야. 네가 즐기는 거 알아채고 보지 만져 보면, 부르르 떨면서도 가만히 있어 주겠지. 보지는 이미 존나 젖어 있을 거고.]
    [그러다가 네 축축한 보지 안에 자지 쑤셔 박히고, 질 안 가득 좆물 싸질러지는 그런 거.]

    완벽히 이나의 취향이었다.
    몸 좋고 거기는 큰 낯선 상대와 치한 플레이를 하는 것.

    남자와의 대화에 이끌려 만날 날을 잡은 이나는 약속장소로 나가고,
    그곳에서 약속한 대로 치한 플레이를 하게 되는데…….

    ***

    차내 끝 벽면에 기대 있어 사람들의 눈엔 띄지 않을 사각지대 쪽 손은 아예 티셔츠 안의 속옷을 끌어 올려 맨 가슴과 젖꼭지를 빠르게 주무르고 문질렀다.
    ‘얼굴도 모르는 남자한테 가슴이랑 젖꼭지가 만져지고 있어…….’
    그 상황을 인지할수록 호흡이 자꾸 거칠어지려고 했다. 사타구니 부근에 멋대로 힘이 실려 아랫배가 저릿저릿했다.
    “가슴이 큰 만큼 젖꼭지도 크네.”
    “…….”
    “그만큼 민감하고.”
    그가 바르르 떠는 이나의 귓불에 바람을 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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