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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에게 잡아먹혔습니다

집사에게 잡아먹혔습니다 19

3,500
상세정보
  • 한체라 3,500 2022-06-09 로판 전1권 979-11-6758-863-0
  • 그녀는 집사에게 대공녀의 위엄을 잘 세울 수 있을까?
  • “제 어디가 그렇게 마음에 드셨습니까?
    대체 무엇이 아가씨를 이렇게 음탕하게 만들었느냔 말입니다.”

    열 살 이후 바깥세상에 나가보지도 못한 채
    우정도, 사랑도 전부 책으로 배운 대공녀 크리스틴은
    욕정 마저도 로맨스 소설을 읽으며 달래고 있었다.

    로맨스 소설 「달빛 아래」의 남자 주인공과 꼭 닮은 집사 시온을 훔쳐보던 그녀는
    그의 방에서 자위를 하는 지경에 이르고….

    “네, 네 자지가 너무 커 보여서…!”
    “그걸 상상하며 매일 자위를 한 겁니까.
    그것도 제 방에 몰래 들어와서요.”

    딱 들켜 버리게 된다.

    “귀여운 아가씨.
    여기가 많이 젖었습니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집사는
    속이 시커먼 여우였다.

    ‘정신이 나갔지.
    어떻게 내가 집사 따위와 섹스를!’

    신분도 없고 정체도 모르는, 가진 건 얼굴뿐인 집사와
    멀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속수무책으로 빠져드는 크리스틴.

    그녀는 집사에게 대공녀의 위엄을 잘 세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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