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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19

2,500
상세정보
  • 아이오나 2,500 2022-02-10 BL 전1권 979-11-6758-591-2
  • “그 고리타분한 관복을 벗어버리고 하루만 나와 정분을 나누지 않겠느냐?” “귀신 따위에게 희롱당하느니 죽고 말겠다.”
  • ※본 작품은 강압적인 관계가 묘사된 장면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주문을 외면 도깨비가 나타나 사람을 겁간한다는 귀물각좆.
    그것을 조사하라는 명이 떨어졌다.
    한데, 어찌 된 일인지 주문을 외지 않았는데도 도깨비가 나타났다.

    “그 고리타분한 관복을 벗어버리고 하루만 나와 정분을 나누지 않겠느냐?”
    “귀신 따위에게 희롱당하느니 죽고 말겠다.”

    운겸은 필사적으로 거부하지만,
    결국 신묘한 힘을 쓰는 도깨비에게 희롱당하고 만다.

    “다리를 벌리고 자지를 쥐어 보거라.”
    “흣, 으. 대체 무엇을….”
    “다리를 좀 더 벌려야 사정하기 수월하지. 네가 입은 옷을 버릴 참이냐?”

    그런데 정말 이상했다.
    분명 기분이 나빠야 하는데, 생각보다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왜 그렇게 음란한 얼굴로 보는 게냐? 너도 내 자지가 궁금해졌느냐?”

    오히려 궁금해졌다.
    저 도깨비가 말하는, 지금보다 더 좋은 쾌락이 무엇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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