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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핑 보이도 맞으면 꿈틀한다

휘핑 보이도 맞으면 꿈틀한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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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하임펠 1,000 2021-10-26 BL 전1권 979-11-6758-317-8
  • “으응…… 하아!” 토실토실한 엉덩이가 단단한 복부에 짓눌렸다. 회초리로 맨살을 후려치는 듯한 격렬한 소리가 연이어 들리고, 무의식중에 터져 나온 신음이 미약하게 울렸다. 루카스는 양팔로 제 몸을 지탱하고, 체중을 실어 안쪽 깊숙한 곳을 찔러댔다. “……귀족은 이래서 안 된다니까. 약해 빠져서는.”
  • 휘익!
    무언가가 공기를 가르는 소리가 들렸다.

    “나, 모, 못해.”
    “뭘 말입니까.”
    “주, 죽을 것, 같, 흐윽, 못해애…….”
    “고작 이런 걸로는 안 죽습니다.”

    높은 곳에서 떨어뜨린 도자기를 맞아도, 하루가 멀다 하고 채찍에 등을 얻어맞아도 살아 있는 사람이 버젓이 눈앞에 있지 않은가. 엄살을 부리며 질질 짜는 얼굴에 루카스는 비웃음을 날렸다.

    “으응…… 하아!”

    토실토실한 엉덩이가 단단한 복부에 짓눌렸다. 회초리로 맨살을 후려치는 듯한 격렬한 소리가 연이어 들리고, 무의식중에 터져 나온 신음이 미약하게 울렸다. 루카스는 양팔로 제 몸을 지탱하고, 체중을 실어 안쪽 깊숙한 곳을 찔러댔다.

    “……귀족은 이래서 안 된다니까. 약해 빠져서는.”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신음을 뱉어내는 저 입술처럼, 떨리는 속눈썹이 겁에 질린 녹색 눈을 드러내기를 기다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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