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꺾어 심은 꽃

꺾어 심은 꽃 15

13,600
상세정보
  • 시솔 13,600 2022-02-23 로판 전4권 979-11-6758-614-8
  • 대륙의 제왕과 적국 왕녀의 비틀린 왕궁 로맨스. 꺾어 심은 꽃.
  • “그대는 짐의 곁에서 결코 피지 않겠다 했지.”

    속삭이는 목소리에 손끝이 떨렸다.
    그녀가 구해 주었던 노예. 그는 바로 적국의 황제였다.

    그녀의 나라를 무너뜨리기 위해 거짓 사랑을 속삭이고
    연약한 마음을 이용하기 위해 계획적으로 잠입한 황제.

    “도망쳐도 소용없어. 이 대륙 어느 곳도 짐의 땅이 아닌 곳 없으니.”

    그러나 수단은 진심이 되어, 그는 진심으로 그녀를 사랑하고 만다.

    모든 진실이 밝혀진 순간 함께한 시간은 신기루가 되어 흩어지고
    비를 내리는 능력자인 니나는 그에게 물 한 모금조차 내어주지 않는데…….

    대륙의 제왕과 적국 왕녀의 비틀린 왕궁 로맨스. 꺾어 심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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