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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들여지는 밤

길들여지는 밤 19

2,000
상세정보
  • 마뇽 2,000 2021-06-02 로맨스 전1권 979-11-6470-851-2
  • 죽을 일밖에 없었던 가련한 처녀 교앵은 황제의 동생 견에게 맡겨진다. 그리고 교앵을 데려간 견은 그날 밤부터 그녀를 길들이기 시작하는데….
  • 당장 먹을 것도 없고 빚까지 잔뜩 진 탓에 살아갈 방법이 사라졌다.
    일가족은 목을 매달아 죽으려고 했지만 대들보가 무너지며 그마저도 실패로 돌아간다.

    때마침 그곳을 지나던 황제가 그 불쌍한 일가족을 보게 되고,
    황제는 그 가족의 막내딸을 보며 한 가지 놀이를 생각해내는데.

    “저런 못생긴 년도 잘 가꾸고 길들이면 계집 구실을 하는 쓸만한 년이 되겠느냐?”
    “세상에 길들이지 못하고 곱게 필 수 있게 가꾸지 못하는 것이 뭐가 있겠습니까.”

    어떤 물건이든 빛나게 해주고, 어떤 꽃이든 아름답게 피울 수 있다고 자부하는 황제의 동생 견.
    그런 견에게 황제는 그 불쌍한 일가의 딸을 맡긴다.

    “두 달을 주마. 그사이에 보기 좋은 꽃으로 만들어놓아 보거라.”

    그렇게 해서 죽을 일밖에 없었던 가련한 처녀 교앵은 황제의 동생 견에게 맡겨진다.
    그리고 교앵을 데려간 견은 그날 밤부터 그녀를 길들이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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