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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사

가정사 19

3,300
상세정보
  • 틸루 3,300 2021-12-02 BL 전1권 979-11-6758-393-2
  • 어리석고 가여운 내 동생. 신도헌은 속삭이며 보석을 대하듯이 조심스러운 손길로 동생의 뺨을 감쌌다.
  • 부모님이 잠자리에 들기 전, 딱 그때까지만 형제는 평범했다.
    형이 조금 엄할 뿐. 동생이 형의 눈치를 다소 심하게 볼 뿐.

    하지만 눈을 감으면 형제 사이는 달라진다. 은밀하고 농밀해지며 죄스러워진다.
    신도헌은 죄책감을 찾아볼 수 없는 얼굴로 동생의 옷을 벗겼다.

    “흣, 혀엉…….”
    “가만히 있어야지, 유호야.”

    어리석고 가여운 내 동생.
    신도헌은 속삭이며 보석을 대하듯이 조심스러운 손길로 동생의 뺨을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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