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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셋, 개가 세 마리

아들이 셋, 개가 세 마리 19

1,200
상세정보
  • 복면 토끼 1,200 2020-12-17 로맨스 전1권 979-11-6470-664-8
  • 별안간 방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선 두 명의 사내. 이 세 명의 사내는 서로 형제지간이라고 하며 별리에게 믿기 어려운 말을 꺼내게 되는데...
  • 산중에서 범을 만났다는 사내를 도와준 별리.
    하지만 그 사내는 이미 위중하여 결국 죽고 말았다.
    그로부터 얼마 후,

    “그러니까, 그분의 아들이라는 겁니까?”

    당황한 별리가 저를 찾아온 사내를 쳐다봤다.
    한눈에 봐도 비싼 비단으로 지은 옷을 입은 사내.
    그는 아버지의 유언을 지켜야 한다며 그녀의 앞에 나타났다.
    그 유언은 바로 별리를 극진히 보살펴야 한다는 것.

    ‘어떻게 이런 일이...’

    겨울에 아궁이에 불을 땔 나무도 없고 남은 곡식은 하루 이틀이면 다 떨어지는 상황.
    별리는 자신에게 일어난 일에 어안이 벙벙했다.
    그렇게 그를 따라 나서게 되고, 누가 봐도 대궐 같은 집을 보며 놀라고 만다.

    “이왕 이곳에서 살게 된 것, 내 아내로 살면 어떻겠소?”

    별리는 제가 잘못 들었다고 생각했다.

    “부디 내게 낭자의 지아비가 되는 것을 허락해주시오.”

    하지만 그는 진심이라는 듯이 재차 말을 꺼냈다.
    그렇게 별리는 그 남자와 관계를 맺게 된다.
    그런데,
    갑자기 방문이 요란스럽게 열리며 우악스런 사내의 목소리가 날아들었다.

    “이러는 법이 어디 있소! 형님!”
    “이건 무효요!”

    별안간 방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선 두 명의 사내.
    이 세 명의 사내는 서로 형제지간이라고 하며 별리에게 믿기 어려운 말을 꺼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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