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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고, 미끄럽고, 뜨거운

검고, 미끄럽고, 뜨거운 19

5,600
상세정보
  • 완행 5,600 2023-06-21 로맨스 전2권 979-11-6938-978-5
  • “늑대의 저주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결혼을 못 합니다, 저.”
  • 긴 시간 몸담은 회사에 사표를 던진 소리.
    재취업을 꿈꾸지만, 번번이 낙방한 끝에 결국 고향행을 선택한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했던가!
    오갈 데 없는 그녀에게 전 클라이언트가 손길을 내밀었다.

    단, ‘후킹한 아이템’을 찾아오란 조건과 함께.

    “그날 진짜 충격받았잖아요. 고향 온 첫날부터 ‘개’ 소리를 다 듣고.”
    “참 다행이었죠. 제 덕분에 그쪽이 정말 개만도 못한 인간이 되는 건 피했으니까.”

    하지만 눈 씻고 찾아봐도 후킹의 ‘후’도 발견하지 못하고.
    설상가상 첫인상이 후진 일영과 맞선이나 보게 되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그를 적당히 이용해서 아이템이나 찾으려고 했는데.

    “늑대의 저주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결혼을 못 합니다, 저.”

    뜻밖에도 일영이 가진 충격적인 비밀을 알게 된다.
    …멀쩡한 인간인 줄 알았는데, 어쩌다 정신이 나간 거지?

    아니지, 어쩌면 이건 기회일 수도 있었다.
    늑대의 저주에 걸린 남자라는, 끝내주는 아이템을 얻을 기회!

    “내가 도와줄게요. 그러니까 당신도 나 좀 도와줘요.”

    서로의 목적을 위해 시작된 두 사람의 계약 연애.
    주어진 시간은 2개월, 그들은 무사히 자신이 원하던 것을 손에 넣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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