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맵 구간
타락하는 밤

타락하는 밤 19

2,500
상세정보
  • 마뇽 2,500 2020-03-06 로판 전1권 979-11-6470-214-5
  • 국왕의 사촌, 앙주 공작이 세상을 떠났다. 그녀는 공작의 마지막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사흘 동안 혼자서 기도를 올린다. 그런데 첫 번째 밤에는 장남 르웰린, 두 번째 밤은 차남인 테오도르, 세 번째 밤은 삼남인 페터, 네 번째 밤은 막내 러넌드가 그녀를 찾아오는데...
  • 대부호이자 국왕의 사촌인 앙주 공작이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녀는 공작의 유언장에 쓰인 마지막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사흘 동안 혼자서 기도를 올리려고 하는데,

    첫 번째 밤부터 이상한 방문이 시작되었다.
    공작의 장남인 르웰린이 혼자 기도를 올리던 그녀를 찾아와
    알 수 없는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그 죄가 아무리 커도 네가 가지고 있는 원죄보다 더 크진 않을 거다.”

    깊은 신앙심. 자애로운 마음.
    대 수녀인 그녀를 수식하는 단어였지만,
    그녀는 누구보다 큰 죄를 저지르고 있었다.
    게다가,

    “아버님은 그 비밀을 네가 알기 원치 않으셨다. 그래도 알고 싶으냐?”

    그는 함께 죄를 짓게 된다면 비밀을 알려준다며 그녀를 유혹했다.
    그렇게 그와 밤을 보낸 이블린은 생각지도 못한 비밀을 듣게 되고,
    아버지가 남긴 유언장에 있는 네 번의 밤은,
    이 저택에 살고 있는 네 명의 형제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오늘밤은 내 차례야. 나는 무척이나 기대하고 있어, 이블린.”

    두 번째 밤은 차남인 테오도르,
    세 번째 밤은 삼남인 페터,
    네 번째 밤은 막내 러넌드까지.

    “이 집안에는 네가 모르는 네 개의 비밀이 있어. 자, 어디부터 얘기를 해줄까. 아버지의 이야기부터 시작해야겠지?”

    네 명의 형제들과 밤을 보내게 된 이블린은
    그들에게 나머지 비밀까지 모두 듣게 되는데….

    “우리를 이렇게 만든 것은 너야. 네가 우리에게 저주를 걸었어.”

    처음부터 잘못 끼워진 이 비극을 과연 풀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