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맵 구간
약탈의 밤

약탈의 밤 19

8,800
상세정보
  • 소설 새우깡 8,800 2026-06-14 BL 전3권
  • 죽은 궁녀의 몸에서 태어나 검은 저주를 받은 아이로 불리던 무영.
    같은 날, 같은 시에 태어났지만 달의 아이라 칭송받는 태빈 왕자의 액막이로 비참한 인생을 살아왔다.

    어느 날, 태양의 왕국 천용국의 황제가 월영국의 보물인 태빈 왕자를 자신에게 바치라 명한다.

    왕자의 시종으로 천용국에 당도한 무영은 그곳에서 흑무대의 대장이자, 4황자 암왕을 만나게 된다.
    검은 악귀라 불리는 악명 높은 자가 이상하게 무영을 빤히 응시하고 있다.

    왜 나 같은 천것을 저렇게 보시지?
    무영은 두려움과 의문을 느끼지만 이유를 알 수가 없다.

    “월인의 체내엔 독이 있다지? 네 몸에 독이 있는지 없는지 모두가 보는 앞에서 태양의 상대와 교접하여 증명해 보여라.”

    황제는 무리한 명령을 하여 태빈 왕자 일행과 무영을 당혹케 하고.
    황제가 암왕을 대리로 내세웠듯, 태빈 왕자도 무영을 대역으로 내세운다.

    수많은 군중 앞에서 암왕과 교접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무영.

    “가만히 계시면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하지만 암왕은 너무도 상냥했다.

    “흣.”

    저도 모르게 흥분한 무영은 암왕의 허벅지 위에서 뜨겁게 헐떡였다. 암왕이 무영의 귀에 속삭였다.

    “참지 말고 소리 내세요. 저 미친놈이 흥분할 수 있게.”

    자신들을 바라보고 있는 황제를 응시하며.
    그날 이후, 암왕은 무영의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게 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