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맵 구간
김 사장, 김 사장

김 사장, 김 사장 19

3,200
상세정보
  • 달달꼬시 3,200 2019-07-31 로맨스 전1권 979-11-90146-64-7
  • 매일같이 가게에 오는 이 남자, 이상하게 끌린다. 심지어 보다보니 잘생겨 보이기까지 한다? 게다가 그냥 놀고먹는 한량인 줄 알았더니 가게 건물주라고…?
  • 잘 다니던 회사에 사직서를 집어 던지고 동네 빵집 사장이 된 나.
    파리 한 마리 얼씬하지 않는 빵집에 웬 양아치?
    “여어, 김 사장 하이.”
    박씨라고 수없이 말을 해도 나에게 김 사장이라고 부르는 저 남자.
    “저기요, 빵 안 살 거면 그냥 유턴하세요.”

    껄렁한 외모에 껄렁한 말투에 껄렁한 몸짓.
    거기에 인스타가 뭔지도 모르는 아재스러움까지.
    “아저씨 깡패죠.”
    묵직한 돌직구를 던져보는 나.
    “깡패라니 야, 너는 무슨 애가 그렇게 험한 말을 입에 담냐? 무섭게시리.”

    그런데 매일같이 가게에 오는 이 남자, 이상하게 끌린다.
    심지어 보다보니 잘생겨 보이기까지 한다?
    게다가 그냥 놀고먹는 한량인 줄 알았더니 가게 건물주라고…?

    그러던 어느 날 상여자답게 술김에 먼저 키스를 해버렸더니,
    그 다음날부터 남자는 내 눈앞에서 사라져버리는데….

    따뜻한 프라푸치노 같은 반전 매력의 이 남자.
    내 남자로 만들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