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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계약

은밀한 계약 19

2,300
상세정보
  • 린아(潾娥) 2,300 2019-05-23 로판 전1권 979-11-90146-46-3
  • 제국의 탕아로 유명한 요안니스 공작가의 후계자 미카엘 요안니스. 그녀는 계약을 이행하기 위해 그를 유혹하기 시작한다.
  • 가문의 몰락과 함께 하루아침에 나락으로 떨어진 샤롯테아 발렌시아.
    어마어마한 빚을 지고 빈털터리가 되어버린 그녀에게
    요안니스 공작 부인이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해온다.

    “내 아들의 아이를 낳아줘요, 영애.”

    제국의 탕아로 유명한 요안니스 공작가의 후계자 미카엘 요안니스.
    그녀는 계약을 이행하기 위해 그를 유혹하기 시작한다.

    “원하시는 것을 찾게 해드릴게요.”

    손가락으로 미카엘이 단정하게 잠그고 있는 목 부근의 단추를 톡, 하고 쳤다.
    미소를 덧그리는 샤롯테아의 분위기가 매혹적이게 변했다.
    그녀가 낮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이 단추를 내 앞에서 풀어주신다면 말이죠.”

    서로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하여 맺은 불건전한 계약.
    그녀와 몸을 섞기 시작한 그가 갑자기 다른 모습을 드러내는데…?

    서로의 계약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시작한 관계에서,
    유혹당하는 것은 누구일까.

    “…어리숙하게 덤비질 말았어야지.”

    미카엘이 제 얼굴을 가린 손을 들어올렸다.
    그의 손 밑에는 음험하게 이를 드러낸 짐승이 도사리고 있었다.

    “그럼 이젠 내 차례야.”

    한순간에 미카엘의 먹잇감이 되어버린 샤롯테아.
    두 사람의 ‘은밀한 계약’은 무사히 성사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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