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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딸

친구의 딸 19

1,500
상세정보
  • 프레스노 1,500 2020-07-10 로판 전1권 979-11-6470-380-7
  • 아버지가 죽었다. 삼촌의 학대를 견뎌내던 니샤는 강제적 결혼으로부터 달아나 아버지의 오랜 친구를 찾아간다. 분명 아버지처럼 늙어 보여야 하는 그는 젊고 아름다운, 창백한 밤손님 같은 남자였다.
  • 아버지가 죽었다.

    삼촌의 학대를 견뎌내던 니샤는 강제적 결혼으로부터 달아나 아버지의 오랜 친구를 찾아간다.
    분명 아버지처럼 늙어 보여야 하는 그는 젊고 아름다운, 창백한 밤손님 같은 남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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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싼 줄 알았잖아.”

    웃음 섞인 말에 니샤가 눈을 질끈 감았다. 팬티는 이미 젖어 제 색깔을 잃어버렸다.
    관계에 대해 뭣도 몰랐지만 아래를 적신 것이 이상하고 부끄러운 일이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다.

    다 머금지 못해 흘러내린 액은 양 허벅지를 적셨다.
    투명하고 점성이 있는 액체는 니샤의 팬티를 문질렀던 손가락 끝에도 들러붙어 있었다.

    프레이에게 그녀의 피가 꿀과 같다면, 니샤에게 그의 타액은 치명적인 독액이었다.

    지독한 독이 니샤를 중독시키고 있었다. 벌벌 떨리는 니샤의 다리 사이로 그가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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