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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짝 두 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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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현 저 ㅣ 3,800 원 ㅣ 2021-01-12 ㅣ 로맨스 ㅣ 979-11-6470-694-5
  • 달리는 선배의 열기가 찬란한 여름보다 뜨거워서. 최아연은 천의정이란 빛을 거부할 수 없었다.
  • 달리는 선배의 열기가 찬란한 여름보다 뜨거워서.

    최아연은 천의정이란 빛을 거부할 수 없었다.


    “담배 피우지 마세요.”
    “……뭐야?”
    “건강에 안 좋아요.”

    의정은 당황했다. 소심하게 굴던 아연이 다짜고짜 물건을 가져갔으니 그럴 만했다. 아연은 담뱃갑을 세게 움켜쥠으로써 돌려주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현했다.

    아무래도 취기가 단단히 오른 모양이었다. 맥주는 그저 보리 음료일 뿐이라며 들이붓게 했던 친구의 탓이었다. 그렇지만 취하지 않았다면 다른 방식으로 흡연을 저지하려 했을 터다.

    “무슨 상관이야.”

    의정은 어느새 표정을 갈무리했다. 투정이라기에는, 날이 서 있었다. 화를 낸다기에는, 감정에 크나큰 고저가 없었다. 아연이 무슨 생각 중이냐고 묻기 전에 의정이 덧붙였다.

    “이제 달리지도 못하는데.”

    미미하던 술기운이 단숨에 달아났다. 의정이 제게 사적인 이야기를 꺼낼 줄은 추호도 예상치 못했다. 그리고 정말 달릴 수 없게 되었음을 확언까지 했다.

    무언가 의정의 선수 생활을 끝냈다. 정말 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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