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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빠, 흑막 아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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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두팔 저 ㅣ 3,300 원 ㅣ 2020-11-09 ㅣ 로판 ㅣ 979-11-6470-573-3
  • “우리 아빠 나쁜 사람 아니거든요? 악당도 아니고 흑막도 아니란 말이에요!” 그렇게 흑막이 아닐 거라 철석같이 믿었는데. “우리 공주님에게는 최대한 오랫동안 자상한 아비로 남고 싶어.” 그러니 잠에서 깨지 말렴.
  • ※본 작품은 근친, 수면플, 자보 드립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전생에 즐겨 읽던 로판 소설 속 최애의 딸로 환생한 델리네.
    한없이 자상하고 착한 아빠가 사람들에게 흑막으로 오해받는 게 억울하기만 하다.

    “우리 공주님, 그렇게 뛰면 어떡해. 그러다 넘어지면 어쩌려고. 응?”
    “걱정 마, 공주님 두고 재혼하지 않을게.”

    이렇게 순하고 다정한 아빠가 단명 엔딩이라니.
    그것만큼은 절대 안 되지, 안 돼!
    우리 아빠는 너무 착해서 탈이야!

    “우리 아빠 나쁜 사람 아니거든요? 악당도 아니고 흑막도 아니란 말이에요!”

    그렇게 흑막이 아닐 거라 철석같이 믿었는데.

    “우리 공주님에게는 최대한 오랫동안 자상한 아비로 남고 싶어.”

    그러니 잠에서 깨지 말렴.

    단탈리온이 천진하게 웃으며 축축이 젖은 질구로 손가락 하나를 푹, 들이밀었다.
    델리네는 모르는 추접한 제 아비 단탈리온의 밤이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

    “쉬이, 괜찮아. 우리 공주님. 울지 마.”
    “이, 이게 무슨 일인지는, 흑, 서, 설명을 해주셔야…….”
    납치? 감금? 인신매매?
    물론 단탈리온이 제게 그럴 리 없다는 건 아주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상황이 꼭 그렇지 않은가!
    “아가, 괜찮아. 무서운 거 하려는 거 아니야. 아프게 하려는 것도 아니고.”
    “그, 그럼…… 대체 뭐예요. 네? 손은 풀어주고 얘기해요. 아빠…….”
    겁에 질린 목소리가 안쓰러울 법도 하건만.
    “안 돼, 그럼 도망갈 거잖아.”
    돌아온 대답은 평소의 그답지 않게 싸늘했다. 아니, 어디 지금 이 상황에서 평소의 그다운 게 있기나 하던가?
    “……역시 묶어둘 수밖에 없어. 미안해, 아가. 조금만 참아. 응? 한 번만 싸고 풀어줄게. 아, 아니…… 두 번? 아니다 세 번. 세 번으로 하자. 아빠랑 약속하는 거야. 아빠가 우리 공주님 보지에 딱 세 번 싸면 손목 풀어주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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