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출간작품
그런 짓

그런 짓

공유
SNS 공유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핀터레스트

  • 카카오스토리
  • 주다원 저 ㅣ 1,200 원 ㅣ 2019-09-20 ㅣ 로맨스 ㅣ 979-11-90146-98-2
  • 연화는 두려웠다. 오라비와 이런 짓을 하고 있다는 것보다, 그를 연모하는 마음이 차오르고 있다는 사실이.
  • ※본 작품은 강압적인 관계, 살인 등의 요소를 일부 포함하고 있으니 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 오라버니가 어찌하여 이곳에…….”
    “상대가 누구인지는 상관없지 않으냐.”

    혼인 첫날 밤, 신방에 든 사내는 신랑이 아니라 그녀의 오라버니였다.

    “지금 무… 슨 소릴.”
    “어쨌든 너는, 오늘 초야를 보내면 되는 것이니.”

    그날부터 이어진 부적절한 관계였다.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어도 분명 그녀의 오라버니였다.

    “아흐… 아! 천벌을… 하읏!, 우리 둘 다 천벌을 받을 거예요.”

    그에게 하는 말이었지만,
    동시에 제 안의 죄악감을 밀어내기 위해 자신에게 다짐하는 벌과 같은 말이기도 했다.

    “새침한 말을 하는 윗입과는 달리 아랫입으로는 내 것을 잘라먹을 듯 오물대는 주제에.”

    그가 같잖은 배덕감에 기대려는 그녀를 비웃었다.
    허리를 감싸고 있던 강인한 팔뚝이 더욱 강하게 옥죄여 들었다.

    “연화야. 연화야. 우리 연화.”

    그의 나른한 집착이 귓가로 끈적하게 떨어졌다.
    알 수 없는 전율로 인해 연화의 등줄기가 잘게 떨렸다.

    “진정 천벌을 받을 자가 있다면 피가 섞이지 않은 누이의 몸을 타고 오른 자일까. 아니면…”

    연화는 두려웠다.
    오라비와 이런 짓을 하고 있다는 것보다,
    그를 연모하는 마음이 차오르고 있다는 사실이.
  • 구매혜택

    할인 :

    적립 인세 :

이미지 확대보기

그런 짓

그런 짓
그런 짓

비밀번호 인증

글 작성시 설정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

확인

장바구니 담기

상품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
바로 확인하시겠습니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