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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상월연상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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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사 저 ㅣ 2,000 원 ㅣ 2019-07-12 ㅣ 로맨스 ㅣ 979-11-90146-48-7
  • 성상은 눈을 뜨자마자 한 사내와 침상에 나란히 누워 있단 걸 알게 되었다. 이놈의 주사. 성상은 자신이 실수를 저질렀단 걸 깨달았다. 성상은 사내가 제법 음탕하단 생각을 했다. 몹시도 색정에 빠지고프게 만드는 사내였다.
  • “깼느냐?”

    성상은 눈을 뜨자마자 한 사내와 침상에 나란히 누워 있단 걸 알게 되었다.
    이놈의 주사. 성상은 자신이 실수를 저질렀단 걸 깨달았다.

    “뉘십니까?”
    “내가 묻고 싶은 말이다. 시침을 들라 보낸 시침녀가 아니더냐?”
    “소인이 지난밤, 공을 즐겁게 해드렸나요?”
    “즐겁다마다. 입을 아주 잘 놀리더구나.”

    그는 성상이 수치스러워할 줄 알고 놀렸다.
    한데 성상은 눈웃음을 지으며 그를 놀렸다.

    “공, 소인의 아래는 더 잘 놀아난답니다.”

    성상은 구혼자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기 위해 기국을 찾은 것이었다.
    술에 취해 예상외의 상황이 그녀를 덮쳤지만, 성상은 이런 모험을 즐겼다.
    더구나 제 입맛에 맞는 아리따운 사내라면 더 말할 것도 없었다.

    “너는 누구지?”
    “밤중에 침상으로 뛰어들었으니 상(牀)이라 부르십시오.”
    “상(牀)……? 그게 네 이름이냐?”

    그 물음에 성상은 대답 없이 빙긋 웃을 뿐이었다.

    “공, 여성 상위는 처음이시죠?”
    “너같이 음탕한 계집은 내 인생 처음이다.”
    “소녀도 기국 남자는 처음입니다.”

    사내에 가까운 짐승이 눈앞에 도래하니 이보다 즐거운 여흥은 없었다.

    “뭐라 불러드릴까요?”

    천년 묵은 구미호가 둔갑한 듯 요염한 성상의 눈웃음에 그는 빨려드는 것 같은 심정으로 제 이름을 말했다.

    “량(良).”

    성상은 사내의 이름이 제법 음탕하단 생각을 했다.
    몹시도 색정에 빠지고프게 만드는 사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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